핏닥, 건강 복지 프로그램 소개

베리타스알파=신승희 기자] 직장인 10명 중 7명(70.2%)은 입사 후 건강이상 증세를 경험했고, 가장 큰 주범에는 과로와 근무환경을 꼽았다.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공동으로 직장인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'직장병 경험'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전했다.먼저 입사 전보다 건강이 나빠졌다고 느끼는지 묻자, 응답자의 70.2%가 '그렇다'고 대답했다('매우 그렇다' 22.6%, '다소 그렇다' 47.6%).

회사원 A 씨는 아침에 일어나 몸이 으슬으슬해지는 것을 느꼈다. 감기인가 싶었지만 당장 연차를 낼 수가 없어 바로 출근했다. 몸 상태는 점점 더 심해져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쌓여 있는 업무 때문에 조퇴도 힘들었다. 직장인이라면 A 씨와 같은 경험을 한 번이라도 한 적이 있을 것이다. 이와 관련한 상황을 '프리젠티즘(Presenteeism)'이란 용어로 정의되기도 한다.